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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부천 꺾고 3위 점프…전남·서울E는 무승부

등록 2019.04.22 21: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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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 키쭈, 한국프로축구연맹

대전 시티즌 키쭈, 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대전 시티즌이 3위로 점프했다.

대전은 2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7라운드 부천1995FC와 홈 경기에서 후반 33분 터진 키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 전까지 8위에 머물렀던 대전은 이날 승리로 승점11(3승2무2패)로 리그 3위로 뛰어올랐다.

후반 33분 가도예프가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키쭈가 완벽한 타이밍의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이 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부천은 안산 그리너스전에 이어 2연패 늪에 빠지며 승점8(2승2무3패) 6위에 머물렀다.  

최하위 전남 드래곤즈는 후반 막판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전남은 22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7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경기서 전반 3분 김영욱의 골로 앞섰지만 후반 추가시간 서울E의 알렉스에게 골을 허용하면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서울E와 전남의 하위권 팀 대결이기도 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서울E는 승점6(1승3무2패)으로 9위, 전남은 승점5(1승2무3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두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지면서 순위는 바뀌지 않았다.

전반 3분 김영욱이 선제골을 넣었다. 최효진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브루노가 헤더로 방향을 바꿨다. 이 공을 쇄도하던 김영욱이 밀어넣으며 골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 막판 기적이 일어났다. 90분까지 유효슈팅을 하나도 만들지 못한 서울E의 알렉스가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렸다.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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