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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 5개국, 이란석유 수입하면 미국 제재받을 것"(1보)

등록 2019.04.22 22: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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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빌=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 미네소타주 번스빌의 트럭 회사를 방문, '감세와 미국 경제'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미대화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일부 여론에 대해 "우리는 완벽하게 움직이고 있고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제재는 계속되고 있지만, 핵실험은 중단됐고 인질과 미군 유해도 돌아왔다"라며 대북관계 성과를 과시하기도 했다. 2019.04.16.

【번스빌=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 미네소타주 번스빌의 트럭 회사를 방문, '감세와 미국 경제'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미대화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일부 여론에 대해 "우리는 완벽하게 움직이고 있고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제재는 계속되고 있지만, 핵실험은 중단됐고 인질과 미군 유해도 돌아왔다"라며 대북관계 성과를 과시하기도 했다. 2019.04.16.

【서울=뉴시스】김재영 기자 = 미 트럼프 정부는 22일 한국, 일본, 터키, 중국 및 인도 등 5개국에게 이란으로부터 석유 수입을 계속할 경우 더이상 미국의 제재 유예 혜택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월2일로 종료되는 이들 5개국에 대한 이란석유 수입금지 예외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4일 석유를 중심으로 2차 대이란 경제 제재를 재개하면서 한국 등 8개국에게 180일간의 대이란 금수조치 유예를 허용했다. 8개국 중 이탈리아, 그리스 및 대만은 이미 이란 석유수입을 중단했다. 

트럼프는 지난해 5월10일 2015 미국 등 6개국이 체결한 이란핵합의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하면서 대이란 금수(경제 제재)조치를 재개했다. 미국의 금수 조치에 반하는 거래를 이란과 계속할 경우 교역 및 금융 불이익 등 미국의 제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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