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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아시아나항공, 채권단 1.6조 지원에도 '약세'

등록 2019.04.23 09: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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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채권단으로부터 1조6000억원의 지원이 결정됐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기업 가치에는 큰 변화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오너 리스크 해소 기대감에 따라 최근 주가가 연일 상한가를 기록한 뒤 거품이 빠지고 등 주가 조정기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10원(2.56%) 내린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에 영구채 매입 5000억원, 신용한도 8000억원 등 총 1조6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유동성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수익성 낮은 노선 폐쇄 등 경영 개선 노력과 함께 연내 계약 체결을 목표로 인수합병을 병행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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