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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에 '긴급대책회의' 개최

등록 2019.04.23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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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이란산 원유 수입이 금지됨에 따라 '이란 제재 긴급대책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품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대(對) 이란 제재 예외 8개국에 더 이상의 예외연장은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은 지난해 11월5일 이란 제재 복원을 발표하면서 한국, 중국, 일본, 터키, 그리스, 이탈리아, 인도, 대만 8개국에 180일 간 한시적으로 예외를 인정한 바 있다.

이날 회의는 김용래 산업부 차관보의 주재로 석유화학업계와 수출지원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미국 발표에 따른 원유수급 및 석유화학업계의 영향을 검토하고 수출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대책을 재점검했다.

김용래 차관보는 석유화학업계에 "수입선 다변화와 대체원유 확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수출지원 유관기관에게는 "유동성 지원 및 대체시장 발굴 지원 등 수출 기업 피해대책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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