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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승' 켈리 "빠른 템포·공격적인 승부 주효했다"

등록 2019.04.23 22: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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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말 LG 선발 켈리가 역투하고 있다. 2019.03.13.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말 LG 선발 켈리가 역투하고 있다. 2019.03.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LG 트윈스의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30)가 다승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켈리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9-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켈리는 6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3연승을 올렸다. 케이시는 시속 149㎞에 이르는 빠른공과 체인지업, 커브를 버무려 KIA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투구수는 81개(스트라이크 48개)였다.

시즌 4승(1패)을 기록한 켈리는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과 함께 다승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올해 KBO리그에 데뷔한 켈리는 타일러 윌슨(3승)과 함께 LG의 선발 마운드를 이끌고 있다.

켈리는 경기가 끝난 후 "수비수들이 좋은 수비로 도와줬다. 오늘 스트라이크가 잘 들어갔다. 수비수들을 믿고 빠른 템포로 공격적인 승부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켈리는 "KBO리그 첫 시즌이지만, 코칭스태프, 동료, 전력분석관들이 도와줘서 잘 적응하고 있다"고 웃었다.

LG 류중일 감독 역시 "켈리가 6이닝을 잘 단져줬다"고 호투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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