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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올해도 '숨은 다윗' 찾는다

등록 2019.04.24 10: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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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SBA서 '즐거운 동행 입점 품평회'

올리브영, 매년 중소기업 지원 위해 개최

최종 선발 제품, 6월 올리브영 입점


올리브영, 올해도 '숨은 다윗' 찾는다

【서울=뉴시스】성민지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은 23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산업진흥원(SBA) 산업유통센터에서 '즐거운 동행 입점 품평회'를 열었다.

이 품평회는 올리브영이 2017년부터 매년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판로 지원 등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고 있는 행사다. 올리브영은 지난해부터 중소기업 발굴 루트를 확대하기 위해 SBA와 함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에선 SBA가 선정한 기업 가운데 사전 서류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26개 유망 중소기업이 참여 기회를 잡았다.

올리브영 상품기획자(MD)는 품평회에 참여한 중소기업 사업자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판로 연계 컨설팅 등 도움이 될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들은 담당 분야별로 본선에 오른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제품을 평가하기도 했다.

올리브영은 MD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한 제품을 보완 과정을 거쳐 오는 6월 올리브영 강남본점과 가로수길중앙점 등 ‘즐거운 동행’ 상품 존이 마련된 주요 매장 41곳에서 선보인다. 공식 온라인몰에서도 판매한다.
 
올리브영은 해마다 즐거운 동행 입점 품평회를 주최하며, '아임프롬' '셀린저' 등 다양한 인기 브랜드와 히트 상품을 만들어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즐거운 동행 품평회를 통해 인연을 맺은 제품들이 여러 국내외 상품들과의 경쟁 속에서 베스트셀러로 이름을 올리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는 찾아가는 품평회를 더욱 강화하고, 참여한 우수 중소기업들에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리브영이 품평회 등을 통해 발굴한 중소기업은 올해 3월 기준 36개, 취급 상품 수는 350여 개에 달한다. 특히 이번 품평회는 온라인 사전 접수에서 167개 업체가 324개 상품을 신청했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업체가 내놓은 상품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마스크팩, 에센스 등 기초 화장품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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