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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 직원 성희롱 발언 논란…"조사 진행 중"

등록 2019.04.24 10: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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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안한 여자는 안 닦은 테이블 같다'

【서울=뉴시스】삼성웰스토리 홈페이지. 2019.4.8(사진=삼성웰스토리 홈페이지 캡처화면)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삼성웰스토리 홈페이지. 2019.4.8(사진=삼성웰스토리 홈페이지 캡처화면)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삼성웰스토리 사내에서 성희롱 발언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삼성웰스토리 등에 따르면 한 여성 직원은 지난 19일 온라인 익명 게시판에 '안 닦은 테이블'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자신이 회사 남성 간부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여성은 글에서 한 지역장이 업장에서 '화장 안한 여자는 안 닦은 테이블 같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사에서 성희롱 교육 담당하시는 분께 여쭤보겠다. 이런 발언은 성희롱에 해당되지 않느냐"며 "회사 내규에 근무시 화장 메이크업 필수인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삼성웰스토리는 이 같은 글이 올라온 경위에 대해 파악 중인 상황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해당 글은 확인했고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조사하고 있다"며 "당사자를 대상으로 해당 발언을 한 것이 맞는지 등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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