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도내 공기업 최초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제주 삼다수.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JPDC)는 경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주도내 공기업에선 처음으로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이에 따라 ‘JPDC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오는 6월30일까지 실시한다. 공모는 공사에서 추진하는 사업 중 주거환경 개선사업 및 사회공헌사업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공사는 제안서 접수 후 관련 부서에서 사업성 검토과정과 구체화 과정을 거친 뒤 주민참여예산 위원회를 거쳐 2020년 예산에 편성되게 된다.

공사는 주민참여예산 공모와 예산 편성 결과를 공개해 확정된 사업은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완료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보완할 예정이다.

제안서 접수는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www.jpdc.co.kr)나 전자 우편 등 온라인 접수와 함께 우편접수(제주시 첨단로 330 제주개발공사 전략기획팀)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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