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안동시, 영국 앤드루 왕자 방문 때 '로열 웨이' 선포한다

등록 2019.04.24 13:19:1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1999년 당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안동 방문 사진. 2019.04.24 (사진=안동시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1999년 당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안동 방문 사진. 2019.04.24 (사진=안동시 제공)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다음달 앤드루 영국 왕자의 경북 안동시 방문 때 '로열 웨이(The Royal Way-왕가의 길)'가 선포된다.

24일 안동시에 따르면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에 이어 내달 14일 그의 차남인 요크 공 앤드루 왕자가 안동을 방문한다.

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6일 오후 3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안동 로열관광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영국 왕실의 대를 이은 안동 방문을 기념하는 'The Royal Way'가 선포된다.

'로열 웨이'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방문했던 하회마을-안동농협농산물공판장-봉정사를 연결하는 길이다.

당시 영국 여왕이 방문했던 하회마을 및 봉정사는 2010년과 2018년 나란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로열관광포럼 때 로열 웨이를 선포한다"며 "이번 포럼 및 로열 웨이 선포를 계기로 영국 왕실의 대를 이은 안동사랑을 주제로 한 관광마케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이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사, 김태희 경희대 교수, 강동훈 앤시스 이사가 주제 발표자로 나선다.

이 박사는 '안동 전통 문화의 발전과 관광협업 모델'을, 김 교수는 '관광객이 선호하는 전통 음식', 강 이사는 '1000만명이 찾는 문화관광도시 안동의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조현재 한국국학진흥원장을 좌장으로 이재갑 안동시의원, 김길건 전 인천관광공사 사장 등 7명이 안동관광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인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