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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본격화

등록 2019.04.24 1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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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업무협약 이어 개발구상 수립용역 착수

【서울=뉴시스】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용역 착수. 2019.04.24. (사진=금천구 제공)

【서울=뉴시스】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용역 착수. 2019.04.24. (사진=금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3일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개발구상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개발구상 수립용역을 통해 금천구청역과 주변 철도부지 개발방향과 세부계획을 수립한다.

개발계획은 2단계로 나뉜다. 1단계 계획에는 '역사 현대화사업'과 G밸리 내 젊은 층을 유도하기 위한 폐저유조 부지 활용 '주택 및 창업 공간' 건립 등이 담긴다. 2단계로는 연탄공장 부지 개발방향이 구체화된다.

구는 8월까지 개발구상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착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구는 출입구 신설, 보행동선 연결,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과 창업공간 조성 등 세부 계획안을 만들 계획이다.

금천구청 도시계획과(02-2627-208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금천구청역은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금천의 관문시설임에도 1981년 건립 이후 40년 가까이 돼 역사시설이 노후화됐다"며 "특히 경부선 상부의 고압전류와 낡은 철조망 등 위험시설로 둘러싸여 주민들이 역사와 철도 횡단육교를 이용하는 데 상당한 불편함을 겪어왔다"고 설명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복합개발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G밸리 배후도시로서의 기능 강화를 통해 일자리, 주거문제 등 사회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천의 얼굴인 금천구청역을 금천의 새로운 상징으로 주민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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