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생태휴양지로 봄 나들이 떠나세요

등록 2019.04.25 12: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환경부, 문체부 지정 '봄 여행주간' 연계 생태관광주간 운영

【세종=뉴시스】설악산 곰배령 정취. (사진= 뉴시스 DB)

【세종=뉴시스】설악산 곰배령 정취. (사진= 뉴시스 DB)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환경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019 봄 여행주간(4월 27일~5월 12일)'에 '봄 생태관광주간'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봄 생태관광주간 전국의 국립공원 22곳과 생태관광지 26곳에서는 다양한 탐방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의 관광 활성화 위해 신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시설 사용료도 깎아준다.

설악산국립공원의 경우 친환경 머그컵을 만드는 이색 공예체험행사를 한다. 5월 한 달간 야영장 사용료를 50%(1만9000→9500원), 설악산 생태탐방원 사용료는 30%(7만8760→5만5132원) 각각 할인해준다. 

태백산국립공원에서는 이달 27일 '백천계곡 봄맞이 걷기대회'를 열며, 공기정화식물만들기 생태체험도 준비한다.

강원의 주요 생태관광지 중 한 곳인 인제 생태마을에서는 자연해설사와 함께 마장터 야생화를 보고 천리길 박달고치 옛이야기길을 산책하는 탐방이 진행된다.

철원에서는 생태평화공원(용양습지), 비무장지대(DMZ)두루미평화타운과 연계한 탐방 과정이 제공된다. 양구 두타연에서는 내달 4~6일 사흘간 곰취축제투어가 열린다.

이호중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온가족이 함께 국립공원과 생태관광지를 찾아 자연이 주는 여유를 만끽하도록 봄 생태관광주간을 준비했다"며 "특히 많은 국민이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의 생태관광지를 찾는 것만으로도 실의에 빠진 지역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