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10일부터 택시 기본요금 500원 인상...3300원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와 순천,광양시에서 운행 중인 택시의 기본요금이 20일부터 500원 인상된다. 2019.04.10. (사진=순천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울진=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오는 5월10일 오전 0시부터 당초 2800원이던 택시 기본요금을 3300원으로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4월 이후 6년만의 조정으로 중형택시 기준 기본운임(2㎞까지)은 2800원에서 3300원으로, 거리운임은 145m당 100원에서 134m당 100원으로, 시간운임(15㎞/h 이하 주행 시)은 35초당 100원에서 33초당 100원으로 인상된다.인상률은 12.5%이다.
 
이 밖에 군에서 자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복합할증(52%)과 호출요금(1000원)은 종전과 같다. 이는 경상북도 군 단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앞서 군은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사전 택시업계 간담회를 실시해 요금인상 배경과 복합할증구간 조정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군은 향후 대대적 홍보를 통해 군민들의 교통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종한 일자리경제과장은 “택시요금이 인상된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택시환경 개선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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