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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저렴한 가격에 대여" 광주 남구, 물품 공유센터 조성

등록 2019.04.24 15: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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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남구가 일상 생활에서 사용되는 각종 물품을 저렴한 비용으로 빌릴 수 있는 '물품 공유 센터'를 조성한다.

남구는 물품 공유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관련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현재 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진월동 국제테니스장 지하에 설치된 광주시 물품공유센터와 연계해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주민들은 물품 공유센터를 통해 행사 진행에 필요한 각종 천막과 파라솔, 체육 용품, 캠핑 용품, 장례용품, 전동드릴과 사다리 등 각종 공구를 저렴한 비용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구는 관내에 물품 공유센터가 신규 조성됨에 따라 운영 근거 및 사용료 등을 명확히 하기 위해 운영조례 제정을 추진 중에 있다.

조례는 조만간 입법예고 예정이며,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중에 남구의회에 상정돼 7월께 공포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조례안에는 공유가치 촉진 및 자원 활용, 사용료 등 부과·징수 근거 마련,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단체와 법인, 기업에 위탁 운영할 수 있는 근거 등이 포함된다.

남구 관계자는 "물품 및 공공자원의 활용을 통해 사회 및 경제, 환경적 공유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물품 공유센터 이용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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