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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박광온 의원 윤리위 제소 철회 촉구

등록 2019.04.24 15: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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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시의회 본회의장. mdhnews@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시의회 본회의장.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의회가 24일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한 자유한국당을 비판했다.

광주시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자유한국당은 4·19 기념일에 반성을 요구한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며 "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스스로 부정한 것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시의회는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은 불의에 항거해 분연히 일어선 국민들의 뜨거운 역사적 외침이다"며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 당시 민주주의와 국민을 탄압하고 억압한 정권을 뿌리로 한 정당이 자유한국당임은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고 주장했다.

광주시의회는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은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는 망언까지 했다"며 "이와 같은 행태는 역사와 과거에 대한 반성이 없다는 방증이다"고 밝혔다.

광주시의회는 "이제라도 자유한국당은 어두운 과거를 반성하고 합리적인 보수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박광온 의원에 대한 국회 윤리위 제소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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