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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외국인 친화형 숲해설가' 전국 산림복지시설에 배치

등록 2019.04.24 17: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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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우리나라 숲을 찾는 외국인들의 원활한 산림휴양을 돕고 이해도 향상을 위해 전국 산림복지시설 등에 '외국인 친화형 숲해설가'를 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앞서 산림청은 오는 6월 인천에서 열릴 세계산림총회(WFC)와 ‘아·태지역 산림위원회(APFC)’에서 외국인 안내를 위해 지난 3월 15일 ‘외국인 친화형 숲해설 경연대회’를 열어 외국어 해설사를 선발했다.

산림청은 이 대회에서 선발된 인원 중 8명을 서울·경기(6명), 충북(1명), 부산(1명) 등에 우선 배치했다.
 
앞으로 이들은 서울숲과 양재시민의 숲, 창경궁, 홍릉수목원 등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영어로 숲해설을 제공하게 된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연대회를 개최해 관련 인력을 추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숲해설가의 영어 안내는 한국숲해설가협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산림청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단기적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의 현장 숲 방문에 이들을 활용하고 장기적으로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다양한 국내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녹색 한류를 일으킬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외국인 친화형 해설가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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