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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범죄, 과학수사로 잡는다…디지털포렌식센터 개소

등록 2019.04.2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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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내일 과천청사서 현판식…대검 교육이수 수사관 2명 배치

환경범죄, 과학수사로 잡는다…디지털포렌식센터 개소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환경 범죄를 과학 수사로 밝혀낼 '디지털포렌식센터'가 26일 문을 연다.

환경부는 26일 정부과천청사 환경조사담당관실에 '디지털포렌식센터'를 두기로 하고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포렌식은 컴퓨터(PC)나 휴대폰 등 각종 저장매체와 인터넷에 남아있는 디지털 정보를 분석해 범죄 단서를 찾는 수사 기법을 말한다.

센터는 정보 분석 서버·포렌식 소프트웨어 디스크 복제기 등을 갖춘 분석실과 피의자 참관실 등으로 구성된다.

대검찰청의 디지털포렌식 전문교육을 이수한 수사관 2명이 배치돼 환경조사담당관실 소속 환경특별사법경찰단과 함께 디지털 증거자료의 압수·수색 및 복구·분석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환경특별사법경찰단은 환경부 직원 16명과 검찰청 파견 검사 1명 등 총 17명으로 꾸려 2016년 2월부터 활동해왔다.

마재정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은 "미세먼지·폐기물·유해화학물질 등 사회적으로 민감한 환경 분야에 대해 과학 수사기법을 적용함으로써 지능적 범죄 대응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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