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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수사 중 연루 의혹' 광주 팀장급 경찰 대기발령

등록 2019.04.24 17: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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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의 한 경찰이 "부동산 중개업자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대기발령 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경찰청은 24일 부동산 수사를 하던 중 중개업자와 연루 의혹이 불거진 팀장급 경찰관 A씨에 대해 대기발령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진행한 수사관련 서류를 확보해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와 부동산 중개업자간의 거래가 있었는지 여부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광주경찰은 일부 부동산 업자들이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한 목적으로 일명 '다운계약서'를 작성해 이중계약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었다.

경찰은 아파트 등의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다운계약서 작성 수법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부동산 중개업자 등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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