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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장관 "6달 전 美에 죄수 교환 제안했다" 밝혀

등록 2019.04.25 04: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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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장관 "6달 전 美에 죄수 교환 제안했다" 밝혀

【뉴욕=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모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사진)이 미국 정부에 죄수 교환을 제안했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자리프 장관은 6개월 전 이 같은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자리프는 이날 아시아 소사이어티에 이란은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어떤 반응도 얻지 못했다며 미국이 다른 말을 한다면 거짓이라고 덧붙였다.

자리프 장관은 죄수 교환에는 미국 교도소 내에 수감된 모든 이란인들과 미국이 이란으로부터 인도받길 원하는 이란인들이 모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그 대가로 이란이 무엇을 내줄 것인지 분명히 밝히지 않았다. 다만 자리프는 3년 가까이 억류돼 있는 영국계 이란 여성 나자닌 자가리-래트클리프에 대해 언급했다.

자리프 장관은 또 미국이 인도받으려는 독일에 구금돼 있는 이란 남성과 호주에 수감돼 있는 이란 여성 1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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