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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언론 김정은 블라디보스토크 도착 사실 보도

등록 2019.04.25 07: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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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위원장 해외 방문 도중 북 언론보도 일상화

【서울=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역에 도착, 러시아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출처=노동신문 캡쳐) 2019.04.25.

【서울=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역에 도착, 러시아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출처=노동신문 캡쳐) 2019.04.25.

【서울=뉴시스】강영진 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24일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언론이 최고지도자의 해외 방문 도중 소식을 전하는 것은 김위원장 시대 들어 일상적이 됐다.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경우 해외 방문이 모두 끝나고 귀국한 뒤에 보도했다. 북한 언론은 그러나 지난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동안 김위원장의 하노이 방문사실을 제한적으로 보도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 저녁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역에 전용열차편으로 도착해 러시아측 환영인사들과 악수하고 있다.(출처=노동신문 캡쳐) 2019.04.25.

【서울=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 저녁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역에 전용열차편으로 도착해 러시아측 환영인사들과 악수하고 있다.(출처=노동신문 캡쳐) 2019.04.25.

조선중앙통신은 김위원장을 맞이하는 블라디보스토크시가 "뜨거운 환영분위기에 휩싸여 있었다"면서 현지 시간으로 18시 김위원장 전용열차가 블라디보스토크역에 도착해 러시아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군악대를 사열하는 의식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 북한-러시아 접경 하산역에 도착해 전통의상을 입은 러시아 여인으로부터 환영의 뜻을 가진 빵과 소금을 받고 있다.(출처=노동신문 캡쳐) 2019.04.25.

【서울=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 북한-러시아 접경 하산역에 도착해 전통의상을 입은 러시아 여인으로부터 환영의 뜻을 가진 빵과 소금을 받고 있다.(출처=노동신문 캡쳐) 2019.04.25.

조선중앙통신은 이어 김위원장이 러시아 방문길에 24일 오전 러시아 국경역 하산역을 통과하면서 러시아 여성들로부터 빵과 소금, 꽃다발을 받은 뒤 하산 역사내 응접실에서 알렉사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원동 및 북극발전상 등 러측 영접 인사들과 환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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