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바이에른 뮌헨, DFB포칼 결승행···레반도프스키 멀티골

등록 2019.04.25 09:57: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황희찬 함부르크 꺾고 올라온 RB라이프치히와 대결

【브레멘(독일)=AP/뉴시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브레멘(독일)=AP/뉴시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뮌헨은 25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 DFB 포칼 준결승 베르더 브레멘과 경기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이 대회 최다 우승팀(18회)인 뮌헨은 2015~2016시즌 이후 세 시즌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황희찬의 소속팀 함부르크SV를 꺾고 올라온 RB 라이프치히와 다음달 26일 결승에서 맞붙는다.

뮌헨은 전반 36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레반도프스키가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후반 18분엔 토마스 뮐러가 페널티박스에서 빠른 슈팅으로 한 골을 추가하며 앞서갔다.

 베르더 브레멘도 반격했다. 후반 29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오사코 유야가 오른발 다이렉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1분 뒤에는 밀로스 라시차가 마츠 훔멜스를 개인기로 제친 후 때린 슈팅이 골대 구석에 꽂히며 2-2 동점이 됐다.

해결사는 레반도프스키였다. 후반 35분 왼쪽에서 돌파하던 킹슬리 코망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었다. 레반도프스키가 정확히 차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한국 축구 기대주 정우영은 이날 결장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