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행복청, 중국 슝안신구와 공동발전 상호협력 약속

등록 2019.04.25 17:18:0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과 중국 허베이슝안신구관리위원회 천강 주임이 25일 중국 허베이성 슝안신구 시민서비스센터에서 대한민국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중화인민공화국 슝안신구의 공동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담하고 있다. 2019.04.25. (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과 중국 허베이슝안신구관리위원회 천강 주임이 25일 중국 허베이성 슝안신구 시민서비스센터에서 대한민국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중화인민공화국 슝안신구의 공동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담하고 있다. 2019.04.25. (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25일 중국 허베이성 슝안신구 시민서비스센터에서 천강 허베이성 슝안신구관리위원회 주임과 회담을 갖고 양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장은 각각 자국을 대표하는 신도시인 행복도시 건설사업과 슝안신구 조성사업의 책임자로서 실질적인 우호협력관계를 형성, 두 기관이 추구하는 국토의 균형발전과 혁신성장 달성에 기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양 기관장은 향후 광역권역 형성·관리, 도시계획·설계, 스마트도시 건설, 친환경도시 건설, 건설기술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각 분야별 상호 정보교류, 기관 간 정례 세미나(연1회) 개최, 직원파견을 통한 직무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행복청은 이번 방문을 통해 행복도시건설사업의 노하우를 상대 측과 공유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도시건설 모델을 해외로 수출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스마트신기술을 벤치마킹함으로써 행복도시 합강리 일대에 조성 중인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건설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슝안신구 개발은 시진핑 주석이 직접 강조하며 지시한 사업으로서 덩샤오핑의 선전특구와 장쩌민의 상하이 푸동신구에 이어 시진핑의 시대를 상징하는 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방문은 2018년 10월 천강 주임의 행복도시 방문에 대한 답방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한편 슝안신구 설립 프로젝트는 '징진지'(베이징·톈진·허베이성의 합성어, 중국의 초광역 수도권 발전계획)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베이징의 과밀로 인한 도시문제를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 중국의 첨단 기술력과 기업투자 및 국가정책이 집약된 특구로 특히 자율주행, 인공지능, 사물인터넷과 공유경제 등 스마트신기술의 경연장이 돼 중국의 기술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