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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범 부처 정책 총괄기구 '중기정책심의회' 출범

등록 2019.04.25 17: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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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심의회, 격월로 개최…컨토롤타워 역할 최선"

중기부, 범 부처 정책 총괄기구 '중기정책심의회' 출범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 소상공인, 자영업 육성 정책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범 부처 총괄기구인 '중소기업정책심의회'를 25일 출범시켰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출범식을 열고 2019년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중소기업 지원사업 효율화 방안, 심의회 운영계획 등 주요 정책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14개 부처 차관(급), 중소기업 분야별 대표 협·단체장, 연구기관장 및 전문가 등 위촉직 위원 14명이 참석했다.

박영선 장관은 "우리 경제가 단단한 선진국형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 중심'으로 가야한다"며 "범 부처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다양한 업계 현장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날 안건 토론에서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효율화 방안'이 다뤄졌다.

이는 지난해 6월 개정된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각 부처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성과평가 및 신설·변경 사전협의제 도입 등이 골자다.

중기부를 비롯한 부처들은 부처 간 태스크포스(TF) 및 실무조정회의와 협조를 통해  취지에 맞게 실행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 수출·해외진출지원 대책'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 ▲수출유관기관과의 협업 ▲R&D·수출금융 등의 정책 간 연계를 통한 수출중소기업 집중지원 ▲스타트업 글로벌진출 지원강화와 한류 활용 판로확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지난달 말 중기부를 포함해 23개 부처에서 ▲스마트 제조혁신 ▲제2벤처 붐 가속화 ▲소상공인·자영업 혁신지원 ▲상생협력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2019년도 중소기업 육성시책’'을 보고했다.

박영선 장관은 "오늘 출범한 심의회를 격월로 개최하는 등 각 부처와 업계, 전문가들이 수시로 만나 현장 애로사항을 꼼꼼히 듣고 정부에 전달하는 등 정책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경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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