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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국 주한 외교사절단 원자력硏 찾아 선진 기술 확인

등록 2019.04.25 17: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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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주요성과 소개하고 협력 강화 다져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25일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찾은 주한 외교사절단이 원자력안전연구시설(ATLAS)을 둘러보고 있다.2019.04.25(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25일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찾은 주한 외교사절단이 원자력안전연구시설(ATLAS)을 둘러보고 있다.2019.04.25(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5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연구원 창립 60주년을 맞아 주한 외교사절단을 초청해 '원자력 친선의 날(International Friendship Day with Foreign Diplomats in Korea)'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요르단 아다일레(Adel Adaileh) 대사, 베트남 응웬 부 뚜(Nguyen Bu Tu) 대사를 비롯해 총 30개국, 대표 40여명의 외교사절과 국내 인사 등 총 80여명이 참석해 우리나라 원자력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원자력 친선의 날은 박원석 원장의 환영사와 IAEA 아마노(Yukiya Amano) 사무총장의 축하 영상메시지로 시작해 연구원의 주요 연구개발 성과 및 국가경제 기여효과 등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으며 이어 참석자들은 원자력연구원으로 장소를 옮겨 원자력안전연구시설(ATLAS), 연구용원자로, SMART 관련 주요 연구시설을 둘러봤다.

이날 박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각국과 한국간 원자력 협력 증진을 위한 외교사절의 노력에 사의를 표한다"면서 "연구원은 이번 창립 60주년을 계기로 앞으로 세계 파트너국가들과의 협력을 다지는 데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아마노 사무총장은 영상메세지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은 IAEA의 중요한 파트너로 한국이 기술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하는 데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며 "원자력 개도국들의 롤모델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원자력연구개발 기관으로 발전한 원자력연구원이 앞으로 IAEA와의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원은 4월 현재 총 38개국, 83개 기관과 협력약정을 체결해 기술정보 교환 및 전문가 상호 방문, 공동연구 수행 등 왕성한 원자력 외교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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