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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중국 증시 대폭 약세에 속락 마감...H주 1.39%↓

등록 2019.04.25 17: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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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중국 증시 대폭 약세에 속락 마감...H주 1.3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5일 전날 뉴욕 증시가 하락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 속락 개장하고서 중국 증시 대폭 약세에 낙폭을 확대한 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56.03 포인트, 0.86% 밀려난 2만9549.80로 장을 끝냈다. 3월29일 이래 1개월 만에 저가권을 기록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61.74 포인트, 1.39% 크게 내린 1만1502.04로 폐장했다.   

중국 증시가 추가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가 후퇴하고 주요기업의 실적 악화로 인해 급락한 여파가 미쳤다.

유럽과 한국 경제지표가 부진함에 따라 불거진 세계 경기감속 우려도 장에 부담을 주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하락했다. 스마트폰 부품주 순위광학과 루이성 과기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중국핑안보험과 중국인수보험 등 중국 금융주 역시 떨어졌다.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가 내렸다.

반면 홍콩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발전과 신허치업은 상승했다. 홍콩 복합기업주 청쿵허치슨 실업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니트의류주 선저우 국제 역시 강세를 나타냈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975억1200만 홍콩달러(약 14조4710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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