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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위, 중국·인도산 PET 필름 반덤핑조사 공청회

등록 2019.04.25 18: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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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국 및 인도산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필름의 반덤핑 조사와 관련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PET 필름은 중간 산업재이다. 석유 및 석유화학산업 등 하방산업뿐만 아니라 내열성, 내한성, 절연성, 투명도 등의 우수한 특성을 갖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에 식품포장용에서 전자재료(광학)용 소재 등 다양한 전방산업의 소재로 사용된다. 사용 범위가 넓고 향후 새로운 용도로의 개발 가능성이 높은 제품이다.

국내시장규모는 2017년 기준 30만t에 8000억원대 수준이고 중국 및 인도산의 시장점유율은 약 10%대 달한다.

정부는 2008년부터 이들 조사대상 공급국에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해오고 있다. 이번 조사는 3차 재심사이다.

무역위 관계자는 "공청회 진술 사항 중 미진한 부분 등은 서면자료를 제출 받은 후 공청회 및 현지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에 덤핑방지 관세부과의 종료 여부를 최종 판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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