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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주민지원협의체 "시는 약속대로 주민기금 지급하라"

등록 2019.04.25 18: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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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김얼 기자= 리싸이클링 주민협의체 진재석 위원장은 5일 전북 전주시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8.12.05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김얼 기자= 리싸이클링 주민협의체 진재석 위원장은 5일 전북 전주시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 삼천동 폐기물처리시설 인근 주민들로 구성된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주민지원협의체’가 주민지원기금의 현금지급을 촉구하고 나섰다.

25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주민지원협의체는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의회가 상위법에 어긋난 조례 개정을 추진해 주민지원기금의 현금지급이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폐촉법)’에는 주민지원기금을 주민지원협의체와 협의해 결정하라고 명시돼 있다.

이곳으로 폐기물처리시설 건립을 결정할 당시 시가 주민지원협의체에 현금지급을 약속했지만, 뒤늦게 현금 지급은 안된다라는 조례 개정을 이유로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의견이다.

이들은 “전주시의회가 주민지원협의체와 상의 없이 2016년 12월 현금 지급은 안 된다고 일방적으로 조례를 개정했다”면서 “혐오시설을 지역으로 결정 할 때 전주시의 약속은 어디로 간거냐”고 반문했다.

이어 “돈을 더 달라는 것도 아니고 협약대로 약속을 지키라는 것”이러며 “시의회는 이제라도 손을 내밀어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또 “우리도 어쩔 수 없이 불법쓰레기 및 쓰레기와의 전쟁을 엄중히 선포한다”면서 “현급 지급 문제를 이제는 제발 들고 나오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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