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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인수합병 무산·실적 악화로 하락 마감

등록 2019.04.26 02: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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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인수합병 무산·실적 악화로 하락 마감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유럽 증시가 주요 기업 간 인수 합병 무산, 일부 기업 실적 악화로 25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0.5% 내린 7434.13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장 대비 0.33% 하락한 5557.67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장 대비 0.25% 내린 1만2282.6으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전장 대비 0.21% 내린 390.15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 증시 투자자들은 기대됐던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의 합병 무산 소식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두 은행 주가는 1.5%, 2.9% 하락했다.

영국 공정경쟁당국은 영국 슈퍼마켓 세인스버리가 월마트 계열 아스다를 인수하려는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이에 따라 세인스버리 주가는 이날 4.7% 급락했다.

이날 발표된 기업 실적 악화도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 영국계 은행 바클레이스가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10% 하락했다고 발표한 이후 그 주가는 3.6% 하락했다.

핀란드 통신장비 업체 노키아의 주가도 실적 악화로 약 9% 폭락했다. 

이날 시장에서 건설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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