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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주점 여종업원에 필로폰 몰래 먹인 50대 구속

등록 2019.04.26 07:26:23수정 2019.04.26 07: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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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유흥주점 여종업원들에게 필로폰을 몰래 먹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26일 A(51)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께 부산의 한 유흥주점에서 여성 종업원 B씨의 술잔에 필로폰 0.05g을 몰래 타서 마시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술을 마신 이후 몸이 이상한걸 느겼고, B씨 지인의 신고로 수사를 벌인 경찰은 술잔에 필로폰을 타는 모습이 담긴 CCTV영상을 확보하고 A씨를 검거했다.

앞서 A씨는 지난 6일 오후 7시께 연제구의 한 모텔 앞에서 현금 35만원을 주고 C(51)씨로부터 필로폰 1g을 구입했고, A씨는 총 3차례에 걸쳐 유흥업소 종업원들의 술잔에 필로폰을 몰래 타서 마시게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A씨의 몸에서는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미 수감된 C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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