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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 주말 끼고 500만명 이상 볼 듯

등록 2019.04.26 14: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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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24일 오전 11시 기준 개봉 4시간 만에 100만 관객을 넘겼다. 한국 영화 사상 최단기간 100만 돌파 신기록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극장가 모습. 2019.04.24.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24일 오전 11시 기준 개봉 4시간 만에 100만 관객을 넘겼다. 한국 영화 사상 최단기간 100만 돌파 신기록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극장가 모습. 2019.04.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이번주 평일은 개봉 이틀 만에 최단기간 200만명 동원 기록을 세운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독무대였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4~25일 217만1676명의 관객을 영화관으로 끌어당겼다. 2주 연속 1위를 달리던 '생일'은 2위로 밀려났다. 3위와 4위는 '요로나의 저주', '미성년'이 각각 차지했다.

'생일'은 22~25일 7만904명이 관람해 누적관객수 113만7201명이 됐다. '요로나의 저주', '미성년'은 모두 2만여명을 추가해 누적관객수는 18만9701명, 27만2843명이다.

25일 목요일 하루 기준, '어벤져스: 엔드게임'는 독주를 더 확고히 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하루동안 83만2279만명을 불러들였다. 2위는 25일 개봉해 1만6260명을 모은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이다. 3위는 '생일', 4위는 '요로나의 저주'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주말 끼고 500만명 이상 볼 듯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전투를 그렸다. '아이언맨'(2008) 이후 11년간 이어져 온 인피니티 사가(페이즈 1~3)를 마무리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22번째 작품이다. 

'생일'은 2014년 4월 '세월호' 사건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다. 세상을 먼저 떠난 아들 ‘수호’(윤찬영)를 향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정일'(설경구)과 '순남'(전도연) 가족의 일상을 보여준다.

'요로나의 저주'는 1973년이 배경이다. 주인공 '애나'는 남편 없이 사회복지사를 하며 두 아이와 살던 중, 담당하던 한 여인의 아이들이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된다. 그 여인이 이것을 ‘요로나’의 짓이라면서 애나에게도 똑같은 저주가 내릴 것이라 예언하고, 이후 발생하는 사건을 그린다.
 
추세대로라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이번 주말 5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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