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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빼달라'는 요구에 경찰관 손 물어뜯은 40대 입건

등록 2019.04.26 14: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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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 전경.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 전경.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차를 빼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경찰관의 손을 물어뜯은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4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도로에서 경찰관에게 욕을 하고 손을 물어뜯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순찰차를 타고 도로를 지나던 경찰이 "지나가게 차를 빼달라"고 요구하자 갑자기 차에서 내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기도에 있는 경찰관을 불러달라", "청와대 직원을 데리고 와라"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게 정신병력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인근 병원에 입원 조처하는 한편 추후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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