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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진 스타일'→김태호·김태성·민병걸·나점수·박미나·이원우

등록 2019.04.26 17:29:42수정 2019.04.30 18: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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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개관 5주년 'SIMPLE 2019:집'展

【서울=뉴시스】이원우, Refuge, 철,스텐레스 스틸,내화페인트,연통,나무, 야외 잔디밭 전시, 228x32x46cm, 2019

【서울=뉴시스】이원우, Refuge, 철,스텐레스 스틸,내화페인트,연통,나무, 야외 잔디밭 전시, 228x32x46cm, 2019


【서울=뉴시스】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양주시립 장욱진 미술관은 개관 5주년 기념전을 ‘집’을 주제로 펼친다. 오는 30일부터 'SIMPLE 2019:집'展을 타이틀로 장욱진(1917~1990)유화 20여점과 김태호, 김태성, 민병걸, 나점수, 박미나, 이원우의 회화, 설치작품 10여점을 선보인다.

【서울=뉴시스】나점수, 땅 위에 놓였던 기억, wood, soil, video, mechanical device, 가변설치, 2019

【서울=뉴시스】나점수, 땅 위에 놓였던 기억, wood, soil, video, mechanical device, 가변설치, 2019


‘집’은 장욱진 작품의 주요 소재이자 삶과 예술철학이 담겨있는 장소다. 그는 생전에 네 차례 집을 직접 설계하고 지었을 정도로 집에 대한 애정이 있었다. 그가 바라보는 집은 ‘나는 심플하다’는 말을 반영하듯 모두 단순하고 간결하다. 장욱진에게 있어서 집은 곧 삶이자 작품이고, 자신이었던 것이다.

이번 전시는 ‘집’을 주제로 한 장욱진의 작품을 화실이 있었던 지역에 따라 네 시기로 구분하여 그의 심플한 삶과 예술세계를 살펴볼수 있다.

전시에는 <자동차 있는 풍경>(1953), <자전거 있는 풍경>(1955), <제비둥지>(1976), <노란집>(1976) 등 ‘집’을 소재로 한 장욱진의 주요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미술관 최초로 전시장 뿐 아니라, 카페 및 미술관 외부까지 전시 공간을 확장하여 현대작가들의 ‘집’에 대한 해석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5월 3일 오후 4시 열린다. 전시는 8월18일까지.
【서울=뉴시스】장욱진, 자동차 있는 풍경(Scene with a Car), 캔버스에 유채, 40x30cm, 1953, 개인소장

【서울=뉴시스】장욱진, 자동차 있는 풍경(Scene with a Car), 캔버스에 유채, 40x30cm, 1953, 개인소장

【서울=뉴시스】민병걸, x-y-z, 벽-벽-벽, 집-집-집, plywood, 가변설치, 2019

【서울=뉴시스】민병걸, x-y-z, 벽-벽-벽, 집-집-집, plywood, 가변설치,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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