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벤투호, 각급대표팀과 축구 철학 공유한다

등록 2019.05.01 15:08:1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019 KFA 세미나 실시

벤투호, 각급대표팀과 축구 철학 공유한다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는 2일과 3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2019 KFA 세미나를 열고 남자 A대표팀의 축구 철학, 경기 모델 및 전술 등을 연령별 대표팀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월드컵 참가를 앞둔 여자대표팀 윤덕여 감독과 U-16 대표팀 김정수 감독, U-22 김학범 감독 등 전 연령별 축구대표팀 코칭스태프와 KFA에 소속된 전임지도자, 피지컬코치, 분석관 등 40여 명이 참가한다.
 
파울루 벤투 A대표팀 감독은 직접 강연자로 나서 부임 이후 추구해 온 축구 철학과 팀의 전술적 방향 등 게임 모델을 설명할 예정이다.

세르지우, 펠리페 코치는 상대 분석과 대표팀 선수 선발 및 선수의 경기력 분석 방법을 공유하고, 비토르 골키퍼 코치는 벤투호 게임모델에서 골키퍼에게 요구되는 기술·전술적 사항과 자질에 관해 설명한다. 페드로 피지컬 코치는 적절한 회복과 경기 준비를 통한 선수 컨디션 관리법 등을 발표한다.
 
참가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후에는 게임 모델, 전술, 철학 등을 실제 훈련을 통해 시연하는 실습도 진행된다.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벤투 감독 부임 이후 A대표팀이 앞서 추구해 온 축구철학이나 경기모델, 팀전술과 특히 스카우팅 철학에서 포지션별로 요구되는 기준을 제시한다. 연령별 축구대표팀뿐 아니라 골든에이지 프로그램 교육에 참가하는 12~14세까지 선수 육성 방안에 영감이 전달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