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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추가신도시]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 완성…중소택지 내년부터 분양

등록 2019.05.07 12:44:47수정 2019.05.07 13: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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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3기 신도시 주택공급계획 인포그라픽.2019.05.07(제공=국토교통부)

【서울=뉴시스】3기 신도시 주택공급계획 인포그라픽.2019.05.07(제공=국토교통부)


【서울=뉴시스】김가윤 기자 = 정부가 수도권에 공급할 주택 30만가구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됐다.

국토교통부는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고양창릉과 부천대장지구에 5만8000호, 중소택지에 5만2000호 등 11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1차 3만5000가구(2018년 9월 발표), 2차 15만5000가구(2018년 12월), 3차 11만가구 등 수도권에 공급할 3기 신도시 택지지구 76곳의 선정이 완료됐다.

지역별로 보면 남양주 왕숙지구 1134만㎡에 6만6000가구가 들어선다. 또한 고양창릉(813만㎡)에는 3만8000가구, 하남교산(649만㎡) 3만2000가구, 부천대창(343만㎡) 2만가구, 인천계양(335만㎡) 1만7000가구 등이 입지하게 된다.

이들 지역은 수도권 광역교통망(GTX)을 활용해 서울역까지 5분(왕숙), 여의도까지 25분(창릉-계양), 수서역까지 20분(교산) 등 교통여건을 갖출 예정이다.

중소규모 택지는 서울의료원 등 서울에 4만가구, 과천 등 경기와 인천에 8만7000가구가 공급된다.

3기 신도시를 위한 택지 선정이 끝남에 따라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7만가구를 시작으로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 이후 2023년에 6만7000가구, 2024년 5만8000가구, 2025년 6만1000가구, 2026년이후 4만4000가구 등 순차적으로 분양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중소규모 택지는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주택사업승인 등을 거쳐 2020년부터 분양에 들어간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도권 30만가구 공급방안 발표전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발표했던 수도권 14개지구 6만2000가구는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토부는 주민들 반발로 연기됐던 공공택지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설명회 일정을 변경 공고하고 ▲인천계양(인천광역시 계양구청 6층 대강당) 14일 ▲하남교산(하남농협 본점 6층 컨벤션홀)은 15일 ▲남양주 왕숙(남양주시 종합운동장 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 16일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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