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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당정청 12일 개최…추경·민생입법 처리 방안 논의

등록 2019.05.08 10: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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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2시 국무총리 공관서 고위 당정청 협의회

추경·민생입법 처리방안 논의…현 경제상황도 점검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에서 민주당 이해찬(가운데) 대표와 이낙연(왼쪽 네번째) 국무총리, 홍영표 원내대표, 김수현(오른쪽 세번째) 청와대 정책실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9.04.02.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에서 민주당 이해찬(가운데) 대표와 이낙연(왼쪽 네번째) 국무총리, 홍영표 원내대표, 김수현(오른쪽 세번째) 청와대 정책실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오는 12일 고위 당정청 회의를 갖고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비롯한 경제·민생 입법 처리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민주당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당정청은 6조7000억원 규모로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과 각종 민생·경제 법안의 처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당초 정부와 민주당은 미세먼지·강원 산불 등 재난대응과 선제적 경기대응을 위해 편성한 이번 추경안을 5월 중 처리키로 했지만 자유한국당의 장외투쟁으로 국회가 파행을 겪음에 따라 심사 일정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또 탄력근로제 단위기간과 최저임금 결정체계 관련 법안,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을 위한 소방기본법과 소방공무원법, 택시 종사자의 처우 개선 및 카풀 관련법, 사립유치원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유치원 3법, 고교무상교육을 위한 초중등교육법 등 각종 민생·개혁 법안의 장기 표류 우려도 커지고 있다.

당정청은 이번 회의에서 올해 1분기 우리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경기 후퇴 징조가 한층 명확해진 것과 관련해 현 경제 상황에 대한 점검과 대책도 논의한다.

이번 당정청 회의에는 민주당에서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이날 선거로 선출될 신임 원내대표와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이 참석하며 청와대에서는 김수현 정책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윤종원 경제수석이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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