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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 캄보디아에서 '타다' 서비스 시작

등록 2019.05.08 14: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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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부터 캄보디아에서 TADA 베타서비스 시작

8일 공식 런칭 행사 개최

엠블, 캄보디아에서 '타다' 서비스 시작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모빌리티 블록체인 엠블(MVL)을 개발하고 있는 엠블 파운데이션은 8일 캄보디아에서 차량호출 서비스인 타다(TADA)를 공식 오픈하고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타다는 엠블파운데이션이 싱가포르와 베트남에서 운영하고 있는 차량호출 서비스로, 블록체인 기반이며 운전기사들이 부담해야 하는 플랫폼 수수료가 없다. 엠블은 지난해 12월부터 캄보디아에서 타다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런칭 행사를 통해 여러 파트너사를 공개했으며 타다에 기능도 추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캄보디아 결제플랫폼 'Pi Pay'와 중국 결제플랫폼 알리페이, 신한은행 캄보디아, TVS, GMS 등이 업무협약(MOU) 세레머니에 참석했다. 또한 캄보디아에 있는 한국대사관과 코트라,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우경식 엠블 대표는 "타다를 지원해주는 여러 파트너사와 운전기사 파트너들과 함께해 기쁘다"며 "우리는 혁신적인 플랫폼 타다를 통해 운전기사들의 삶의 질 향상, 사용자들의 더 나은 사용 경험, 신뢰할 수 있는 택시 사용 등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타다에는 앱 미터 기능도 추가됐다. 타다 앱 미터 기능은 승객이 타다 플랫폼으로 차량을 호출하지 않고 길거리에서 직접 차량을 잡아 타더라도 'Pi Pay'와 알리페이를 통해 현금없이 간편 결제가 가능한 기능이다. 앱 미터 기능이 추가되기 전에는 타다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때만 간편 결제가 가능했다.

한편, 엠블파운데이션은 싱가포르와 캄보디아에서 타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블록체인에 기반한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엠블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 타다에 엠블 인센티브 구조를 시범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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