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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법외노조 취소 청와대가 나서라" 노숙농성

등록 2019.05.10 14: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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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취임 2주년 맞아 기자회견…"개혁동력 상실"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1일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전국공무원노조와 전교조해고자원직복직투쟁위 관계자들이 세계노동절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3권 및 정치기본권 보장, 해고자 원직복직을 촉구하고 있다. 2019.05.01.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1일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전국공무원노조와 전교조해고자원직복직투쟁위 관계자들이 세계노동절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3권 및 정치기본권 보장, 해고자 원직복직을 촉구하고 있다.  2019.05.0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법외노조 취소를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1박 2일간 노숙농성을 벌인다.

전교조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인 10일 오후 2시 청와대 분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요구했다.

전교조는 "압도적인 국민적 지지를 등에 업고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정권 초기, 개혁의 골든 타임을 놓치고 스스로 개혁 동력을 상실했다"며 "교육 개혁 또한 고교 서열화 문제, 대입 제도 개편 등 시급한 교육 현안마저 정치적 계산과 책임 미루기로 방기하며 낙제 성적표를 받았다"고 혹평했다.

그러면서 오는 25일 전교조 출범 30주년 기념 교사대회 이전에 합법화되도록 청와대가 법외노조 취소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한 해고자 전원 복직 및 피해 배상을 비롯해 교사의 노동3권과 정치기본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전교조는 지난달 법외노조 취소 민원 7만2535부를 청와대와 국회, 대법원에 제출하며 법외노조 취소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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