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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회 "北, 긴장 상태 조성하는 도발 행위 중단하라"

등록 2019.05.10 14: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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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간 합의 준수하는지 냉정히 평가해야"

【서울=뉴시스】조선중앙통신은 지난 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연(전방) 및 서부전선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152㎜ 자주포 모습. 2019.05.10. (사진=노동신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선중앙통신은 지난 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연(전방) 및 서부전선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152㎜ 자주포 모습. 2019.05.10. (사진=노동신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예비역 장성 모임인 '성우회'는 10일 북한을 향해 "남북이 합의한 대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상태'를 조성하는 도발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성우회는 이날 입장문에서 "(북한은) 우라늄 농축시설 가동 등 핵 활동도 즉각 중단하라"며 "말로만 비핵화, 평화를 외치지 말고 모든 합의를 행동으로 이행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북한이 남북 간 합의를 준수하고 있는지 냉정하게 평가하고 대북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는 협상만으로 달성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그간 북한이 수차례 남북, 미북 간 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핵·미사일 능력을 증대시켜온 실상을 확실하게 알아야 한다"며 "국민들이 북한 핵·미사일을 용인할 수 없다는 단호한 의지로 국제사회와 함께 대응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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