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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 단거리미사일 발사, 신뢰 위반 아냐"

등록 2019.05.11 09: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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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폴리티코 인터뷰서 北 미사일 발사 언급해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 루즈벨트 룸에서 열린 의료법안 관련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관해 "이번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말하며 "북한이 협상할 준비가 된 것 같지 않다"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2019.05.10.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신뢰 위반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백악관 루즈벨트 룸에서 열린 의료법안 관련 행사에서 연설하는 모습. 2019.05.10.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 북한이 연이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나는 그것이 신뢰 위반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그것은 단거리 (미사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것들은 단거리 마사일이었고 아주 표준적인 것들(very standard stuff)이었다"고도 강조했다.

단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언젠가 북한의 독재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우호 관계에 대한 신뢰를 잃을 수 있다고 했다고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폴리티코에 "어떤 시점에서 그럴 수 있겠지만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I mean it’s possible that at some point I will, but right now not at all)"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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