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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美 부통령 "北, 지금 협상하고 싶지 않은 듯"

등록 2019.05.11 10: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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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북한이 지금 협상을 하고 싶지 않아하는 것 같다고 했다. 사진은 펜스 부통령이 7일 국무부에서 열린 '아메리카 소사이어티' 행사에서 연설하는 모습. 2019.05.08

【워싱턴=AP/뉴시스】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북한이 지금 협상을 하고 싶지 않아하는 것 같다고 했다. 사진은 펜스 부통령이 7일 국무부에서 열린 '아메리카 소사이어티' 행사에서 연설하는 모습. 2019.05.08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북한이 잇따라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지금 협상하고 싶지 않아하는 것 같다. 우리의 입장은 확고하다"고 했다.

1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이날 공개된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북미 비핵화 협상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느냐'는 질문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도 말했듯이 김정은 북한 위원장이 협상을 원한다고 진정으로 믿고 있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이 인터뷰는 지난 9일 사전 녹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이 협상을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북한이 지금은 협상할 준비가 된 것 같지 않다"고 했다. 그는 10일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는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그것은 단거리 (미사일)"이라며 "나는 그것이 신뢰 위반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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