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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이쯤 돼야 호텔 빙수지 ⑤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독산

등록 2019.05.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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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독산 '휘닉스'의 '생자몽 빙수'(왼쪽)와 '밤&대추 팥빙수'

【서울=뉴시스】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독산 '휘닉스'의 '생자몽 빙수'(왼쪽)와 '밤&대추 팥빙수'



최근 매일 낮 시간대면 기온이 치솟아 마치 한여름으로 타임슬립한 것 같은 기분이 절로 든다.

그러자 '딸기 뷔페'를 막 끝낸 호텔가에서 예년보다 좀 더 빨리 새로운 포성이 들리기 시작했다. 바로 '빙수 전쟁'이다.

가격이 가격이다 보니 "금덩이라도 갈았나, 왜 이리 비싸냐?"는 비판이 올해도 이어질 것이 불 보듯 훤하다.

그러나 해마다 여름이면 호텔마다 빙수 고객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것으로 볼 때 단지 그 양이 2~3인이 충분히 먹을 수 있을 만큼 많아서인 것만은 아닌 듯하다.

간식거리를 넘어 트렌드로 자리 잡은 호텔 빙수. 올해는 어떤 빙수가 인기를 얻을지 살펴보자.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금천구 독산동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독산은 8월31일까지 1층 로비 라운지 바 '휘닉스'에서 빙수 2종을 판매한다.

하나는 '생자몽 빙수'다. 우유 얼음 위에 생자몽을 통째로 올린다.  자몽의 새콤달콤한 맛을 즐기는 것은 물론 입 안 가득 군침 도는 비주얼도 감상할 기회다.

다른 하나는 '밤&대추 팥빙수'다. 우유 얼음 위에 밤, 대추, 팥, 떡 등 토핑을 올린다. 밤과 대추의 은은한 단맛이 포인트다.

생자몽 빙수 1만7000원, 밤&대추 팥빙수 1만4000원이다. 다른 호텔들의 빙수와 비교해 가격 부담이 아주 적다. 파티시에가 만드는 호텔 빙수라는 신뢰성이 더해진 만큼 비슷한 가격대인 시중 디저트 전문점 빙수 고객도 끌어모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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