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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창릉, 3기 신도시 지정 철회하라"…일산·운정주민들 오늘 반대집회(종합)

등록 2019.05.12 13: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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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경기도 고양시 창릉동 3기 신도시 예정지.(뉴시스DB)

【고양=뉴시스】 경기도 고양시 창릉동 3기 신도시 예정지.(뉴시스DB)

【서울=뉴시스】건설부동산 기자 = 고양 창릉지구의 제3기 신도시 지정에 반대하는 일산신도시와 파주운정신도시 주민들이 촛불집회를 연다.

일산신도시연합회와 운정신도시연합회는 12일 오후 6시30분 운정행복센터 사거리에서 3기 신도시 지정을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일산신도시 주민들은 3기 신도시 3만8000세대를 포함해 현재 예정된 9만500세대가 고양시에 입주하게 되면 타지역에 비해 아파트값이 크게 하락하며 지역노령화, 외국인유입증가, 슬럼화, 치안악화 등이 예견되는데도 대책이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또한 서울과 일산동서구 경계에 대규모 아파트가 입주하게 되면 교통정체가 불가피하다며 특별한 교통대책이 없는 상태에서 3기 신도시는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운정신도시 주민들은 3기 신도시 지정은 베드타운화되고 있는 이지역 주민들을 두번 죽여 사망직전까지 몰고 가고 있다며 지하철 3호선 운정신도시 연장 신속 추진, 대기업 유치를 통한 자족기능 강화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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