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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소식]보은 9988 행복지키미 400명 맹활약 등

등록 2019.05.13 18: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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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충북 보은 9988행복지키미 활동 모습.(사진=보은군 제공)photo@newsis.com

【보은=뉴시스】충북 보은 9988행복지키미 활동 모습.(사진=보은군 제공)[email protected]

【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보은군에서 활동 중인 400명의 행복지키미가 지역의 거동불편자 1200명을 알뜰히 챙기고 있다.
 
충북에서 전국 처음으로 2014년부터 시행한 ‘9988 행복지키미’ 사업은 활동할 수 있는 노인이 이웃에 사는 거동 불편 노인을 위해 의료기관 방문과 식사제공, 전기·수도·가스 고장 조처, 말벗 되어주기 등을 해주는 노-노케어 사업이다.
 
9988 행복지키미 사업은 노인 문제를 노인이 도움을 주며 해결해주고, 행족지키미에게 수당을 지급해 소득을 보충해주는 효과가 있다.
 
보은군에서는 올해 400명이 행복지키미로 활동 중이다.
 
이밖에 경로당도우미 350명, 지역사회 환경개선 280명 등 보은군 전체에서는 11개 사업 분야에서 1388명의 어르신이 봉사하고 있다.
 
보은군의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에서 5개 분야 827명, 민간취업 인력파견형 100명, 장애인복지관에서 6개 분야 461명을 관리한다.
 
 
◇보은군, 고품질 쌀 생산 총력
 
보은군이 영농철을 맞아 고품질 쌀 생산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3억 원을 들여 논농사에 필요한 경운기, 농용급유기, 농자재살포기 등 영농 기계화 장비 96대와 측조 시비기 11대를 지원한다.
 
더불어 논 농업 필수 영농자재 지원사업, 고품질 쌀 생력재배 친환경 자재 공급사업, 친환경 생산단지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농민 영농 지원을 위해 고품질 쌀 생산대책상황실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상황실에서는 못자리, 모내기, 본 답 관리, 수확 등 영농단계별 적기 영농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영농 지도도 추진한다.
 
가뭄, 집중호우, 태풍 등 기상재해에 대비해 피해 우려 지역 사전점검과 예방 활동, 재해 발생 때 신속한 응급복구도 진행한다.
 
 
◇보은군 소 3만537마리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보은군은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5월 중 지역 소 전체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일제 접종은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최근 4주이내 접종한 가축, 출하예정 2주 이내인 가축, 1차 접종시기가 미도래한 새로 태어난 가축을 제외한 739호의 소 사육농장의 3만537마리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소 농장별 담당 공무원제를 시행해 공수의사 접종을 제외한 자가접종 농가에 2~3농장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했다.
 
이번에는 담당 공무원 340명을 투입해 백신 접종과 소독 시행 여부 등 전반적인 농장 방역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는 애초대로 공수의사 6명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접종을 지원한다.
 
 
◇보은읍사무소 직원 일손돕기 구슬땀
 
보은군 보은읍사무소(읍장 박기병) 직원 20여 명은 13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보은읍 노티리 마을을 방문해 사과 꽃눈 제거 등을 도왔다.
 
보은읍 노티리는 고품질 사과 주산지로 품질 좋은 사과를 생산하고 있지만,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티리사과작목회 대표 윤모(61) 씨는 일손이 부족해 농가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일시적이고 작은 힘이지만, 부모라 생각하고 일손돕기에 기꺼이 참여하고, 더 도와주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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