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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소식]인구 늘리기 동참 잇따라 등

등록 2019.05.13 1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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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충북 옥천군 지용제 주관기관 옥천문화원과 인구 늘리기 특별 협약.(사진=옥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옥천=뉴시스】충북 옥천군 지용제 주관기관 옥천문화원과 인구 늘리기 특별 협약.(사진=옥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인구 5만2000명 남짓의 충북 옥천군에 인구 늘리기 붐이 일고 있다.
 
옥천군은 인구 소멸 지역 중 한 곳으로 분류됨에 따라 전입자에게 상품권이나 교통카드 등을 지원하며 적극적으로 전입 유도에 나서고, 범군민 분위기 조성을 통한 인식개선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관 주도의 인구 정책에서 벗어나 인구 늘리기에 관한 범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달 2개 단체와 함께 인구 늘리기 릴레이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군 주민자치협의회, 귀농·귀촌인연합회 등 9개 단체와 손을 잡았다.
 
군의 대표 축제로 지난 3월 열린 옥천묘목축제와 참옻축제에 이어 지난 9~12일에 열린 지용제 행사장에서도 축제 주관단체와 특별협약을 진행했다.
 
지난 7일에는 옥천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해 출근자를 대상으로 인구 늘리기 캠페인을 펼쳤고, 지난 11일에도 옥천군과 충북도청 관계자, 인구 늘리기 협약단체, 새마을회,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인구보건복지협회충북세종지회 직원 등 70여 명이 범군민 인구 늘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12회 옥천군 향토음식경연대회 대상에 토박이식당 ‘참옻올갱이 모래무지조림’
 
‘12회 옥천군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참옻올갱이 모래무지조림’을 요리한 토박이식당(대표 김석환·동이면)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13일 옥천군에 따르면 옥천군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옥천군지부(지부장 조성현)는 지난 11일 32회 지용제 기간 중 옥천읍 지용제 공연마당 일원에서 12회 옥천군향토음식 경연대회를 열었다.
 
대상을 수상한 ‘참옻올갱이 모래무지조림’은 냄비에 무와 무청 시래기를 넣고 옥천의 청정지역 맑은 물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인 ‘모래무지’를 이용한 음식이다.
 
생선을 가지런히 담은 후 옻이 오르지 않는 옻과 올갱이 육수에 신선한 채소와 버섯 등을 얹은 후 잘박하게 조려 내 별미 음식으로 심사위원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옻능이버섯전골&추어탕’을 요리한 청산추어탕(대표 김순자·청산면), 은상은 ‘옻을 품은 흑염소전골’을 요리한 정자식당(대표 임재순·옥천읍), 동상은 ‘얼룩배기 웨빙 보리밥 정식’을 요리한 얼룩배기보리밥식당(대표 박영숙·옥천읍)이 차지했다.
 
 
◇5회 옥천군 노인회지회장기차지 게이트볼대회 열려
 
옥천군은 13일 옥천군 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5회 옥천군 노인회지회장기차지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옥천군 내 19개 팀 200여 명의 게이트볼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옥천군 노인회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는 2015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5년 차를 맞았다.
 
해마다 참가하는 팀들의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지역 내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게이트볼대회로 어르신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노인 여가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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