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화학재료 합성하다 '펑'…제천서 근로자 1명 숨지고 3명 중상(종합)

등록 2019.05.13 16:19:3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천=뉴시스】이병찬 기자 = 13일 오후 2시29분께 충북 제천시 왕암동 제2산업단지 내 화공약품 취급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2019.05.13.(사진=제천소방서 제공)photo@newsis.com

【제천=뉴시스】이병찬 기자 = 13일 오후 2시29분께 충북 제천시 왕암동 제2산업단지 내 화공약품 취급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2019.05.13.(사진=제천소방서 제공)[email protected]

【제천=뉴시스】이병찬 기자 = 13일 오후 2시29분께 충북 제천시 왕암동 제2산업단지 내 화공약품 취급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공장에서 일하던 이모(38)씨가 숨지고 김모(49)씨 등 3명이 중화상을 입었다.

이날 폭발은 지상 4층 조립식 판넬조 건물 외벽이 날아갈 정도로 위력적이었다.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은 부상자들은 제천 서울병원과 강원 원주 연세대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석탄화학계 화합물과 기초유기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이 업체는 핸드폰 정전기 방지제와 OLED중간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날 사고는 공장 건물 내 실험실에서 서로 다른 화학물질을 합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펌프차 4대와 물탱크차 2대 등 소방 장비를 투입해 20여분 만에 진화를 완료한 소방당국은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