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페이코, 오프라인 역점 전략으로 네이버·카카오에 맞대응"
NHN은 이날 2019년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간편결제시장에서 네이버페이는 포털, 카카오페이는 메신저 기반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페이코가 상대적으로 열세일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한다"면서도 "오프라인 시장은 온라인 시장의 10배에 달하는 규모인 만큼 자신있게 추진을 해보려고 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또 "페이코 1분기 매출은 약 1300억원, 영업적자는 30억 수준이다"이라며 "전 분기 대비 10%,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라고 전했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중금리 대출 상품에 대해서는 "금융사의 중금리 상품을 페이코 앱에서 이용자가 대출 금리까지 비교 검색, 최적의 조건을 선택해 직접 협상할 수 있는 기능까지 포함해 구현될 예정"이라며 "수익모델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콤파스 게임을 중국에서 조만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도 관측했다. NHN은 "지난 4월 NHN 플레이아트의 콤파스 게임에 대한 중국 내 판호를 취득했다"며 "메이저 중국 파트너사들과 협의 중에 있으며, 현지화와 서비스 안정화 작업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세한 출시 시기와 퍼블리셔 공개는 가까운 시일 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사업 부문별 영업이익 수치에 대해서는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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