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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 멕시코 칸쿤서 개최

등록 2019.05.14 08: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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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가 2020년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멕시코 칸쿤의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WT 제공)

【서울=뉴시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가 2020년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멕시코 칸쿤의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WT 제공)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2020년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가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13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칸쿤을 2020년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는 한 해에 3, 4번 열리지만,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는 파이널 대회 한 번만 개최한다.

내년에는 연초 각 대륙연맹의 도쿄올림픽 선발전을 시작으로 5월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덴마크), 7월 도쿄올림픽, 10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불가리아)가 이어진다.

그랑프리 파이널은 11월이나 12월 초 이번에 선정된 칸쿤에서 개최된다.

2021년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와 2023년 그랑프리 파이널은 영국 맨체스터가 개최권을 땄다.

또 집행위원회는 청소년 메달리스트들의 명확한 랭킹 포인트 체계를 통과시켰다.

【서울=뉴시스】 13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집행위원회를 마친 세계태권도연맹(WT) 집행위원. (사진 = WT 제공)

【서울=뉴시스】 13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집행위원회를 마친 세계태권도연맹(WT) 집행위원. (사진 = WT 제공)

청소년 올림픽과 청소년 세계대회, 각 대륙연맹 청소년대회 메달리스트는 관련 랭킹포인트를 인정받기 위해 만 17세가 되면 1월 1~25일 사이에 올림픽 체급을 선택해야한다.

이 기간을 넘겨 선택한 경우 랭킹 포인트는 다음해 2월 25% 삭감돼 반영된다. 17세에 올림픽 체급을 선택하지 않을 경우 해당 포인트는 18세에 모두 사라진다.

한편 집행위원회 다음 날인 14일 WT 총회가 개최되며 15~19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다.

다음 임시집행위원회는 오는 12월 5일 그랑프리 파이널과 갈라 시상식이 개최되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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