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5월 우수 농식품 벤처기업 '그린그래스' 선정

등록 2019.05.14 11: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그린그래스 신승호 대표

그린그래스 신승호 대표


【세종=뉴시스】위용성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이달의 우수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으로 농업회사법인 그린그래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린그래스는 고품질 한우·젖소 사료와 이를 먹여 키운 축산물로 우유, 치즈, 요거트 등 축산 가공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특히 사료에 흔히 쓰이는 옥수수 대신 잣 솔방울과 들깨 부산물 등 오메가3가 풍부한 농업 부산물을 활용해 생산 비용을 절감했다.

창업주 신승호(57) 대표는 업계에서 30년을 보낸 잔뼈 굵은 축산인이다. 지난 2015년 창업해 3년 만에 매출액 75억원을 달성했고 고용인원은 31명에 이른다. 지난해에는 약 103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매달 우수 벤처기업을 '이달의 어벤처스(A-벤처스)'로 소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윤동진 농업생명정책관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속도, 우리 농업에의 기여도를 높이 평가해 그린그래스를 첫 번째 A-벤처스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