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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스마트시티 등 ICT 융합 제품·서비스 표준 개발 지원

등록 2019.05.1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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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융합 표준 프레임워크 개발에 향후 3년간 15억 투자

(이미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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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향후 3년간 15억원을 투자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제품·서비스에 대한 체계적인 개발을 지원하는 'ICT 융합 표준 프레임워크'(Framework: 표준 활용체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ICT 융합 표준 프레임워크 개발 대상 분야는 스마트시티, 스마트동체, 스마트공장, 스마트헬스, 스마트팜, 스마트에너지 등 6개다.

ICT 융합 분야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 다양한 ICT 핵심 기술이 집약돼 있어 제품·서비스의 품질을 위해 다양한 표준의 활용 방법, 신규 표준 개발 전략 등이 이슈가 되고 있다.

과기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표준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후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부처 협업으로 표준 프레임워크를 개발·확산시킬 계획이다. 

ICT 융합 제품·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은 표준 프레임워크를 통해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국민 편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표준 프레임워크 활용사례인 스마트폰은 이동통신,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3000 종 이상의 표준을 이용하고, 또 다양한 기술·서비스 표준을 기반으로 방송, 금융, 의료, 교육 등 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ITU(국제전기통신연합), ISO(국제표준화기구),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등 세계 3대 표준화기구에서도 다양한 ICT 융합서비스에 대한 효율적인 표준화 대응을 위해 표준 프레임워크 개념을 도입하는 것은 이런 배경이다.

용홍택 과기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표준화 대응 전략이 중요하다"며 "ICT 융합 표준 프레임워크 개발을 통해 표준이 기술 및 시장 혁신의 핵심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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