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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프랑스 국영철도와 파리서 기술 세미나…IT기술 등 교류

등록 2019.05.14 15: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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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일 이틀간 '제2회 한불 고속철도 기술교류회' 가져

제1차 기술교류회는 2017년 대전 코레일서 열려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KTX가 코레일 대전 사옥을 지나고 있다. 2019.05.14(사진=코레일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KTX가 코레일 대전 사옥을 지나고 있다. 2019.05.14(사진=코레일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코레일은 16일과 17일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 국영철도 SNCF와 함께 '제2회 한불 고속철도 기술교류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손병석 코레일 사장과 기욤 페피 SNCF 사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관계자를 비롯한 양국의 철도 전문가가 참석하며 24개 주제 발표, 참석자간 의견을 교환하는 기술세미나 등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미래고속철도 스마트 유지보수 시스템 ▲에너지 분야 혁신사례 ▲첨단 고속철도 선로 개량 ▲철도연계교통서비스 혁신방안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이뤄진다.

이번 교류회서 코레일은 IT기술력을 바탕으로 위상배열 초음파 레일탐상장비, 사물인터넷(IoT) 기반 정보기술, 종합 교통플랫폼 앱 ‘가지(ga-G)’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SNCF는 차세대 고속차량 현황, 미래 예측유지보수, 에너지분야 혁신, 고속선로 개량 등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는 12개 주제를 발표한다.

또 코레일 측은 기술세미나에 이어 TGV(떼제베)를 정비하는 비샤임고속차량기지와 통합철도관제센터(CNOF), 광역급행열차(RER) 등 현장방문을 통해 프랑스의 안전관리시스템과 고속철도 핵심기술을 확인한다.

이와 함께 이 기간 중 베르사유에서 열리는 비바테크(Viva-Tech) 박람회를 찾아 스타트업 전기전자 신생기술 동향을 파악할 예정이다. 비바테크(Viva-Tech)는 지난 2016년부터 열리는 스타트업 신기술 전시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코레일은 양기관의 첨단 기술력 등을 공유하고 미래 성장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교환을 통해 교류협력을 공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1회 한불 고속철도 기술교류회’는 지난 2017년 11월 2∼3일 코레일 대전 본사에서 개최됐으며 SNCF 관계자 20명이 방한해 기술세미나, KTX 시승 및 수도권차량정비단을 방문했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한불 고속철도 기술교류회는 양기관이 핵심기술을 공유하는 동반자적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것으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철도안전을 포함한 철도산업 전반에 첨단 IT 기술을 접목시켜 글로벌 철도시장 진출의 디딤돌로 삼을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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