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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산림환경자원학과 라오스서 주민들 소득증대 일조

등록 2019.05.14 16: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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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충남대 산림환경자원학과의 라오스 대나무 수공예 공동작업장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대 제공)

【대전=뉴시스】 충남대 산림환경자원학과의 라오스 대나무 수공예 공동작업장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대 제공)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 산림환경자원학과가 라오스에서 현지 주민의 소득증대에 일조했다.
 
14일 충남대에 따르면 이 학과는 최근 라오스 비엔티안 쌍퉁구 농부아(Nongboua)마을에 대나무 수공예 공동작업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학과가 지난 2017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한국연구재단의 '라오스 융복합형 산림비즈니스 지원사업(책임 연구자 김세빈 교수)' 일환이다.

36㎡ 규모로 농부아 마을 주민들이 대나무를 이용, 수공예 조각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공간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준공식에 참석한 박동석 작가는 파리 라부르 박물관에서 전시회를 가진 '죽 조각' 분야 명인으로 공동작업장 건립 전까지 3차례에 걸쳐 현지인에게 기술을 전수했다.

공동작업장에서 제작된 대나무 상품은 비엔티안 내 기념품 숍 및 야시장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충남대와 라오스 산림국은 개발된 비즈니스 모델의 안정적 확장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충남대 김세빈 교수는 "공동작업장은 작은 공간이지만 라오스 현지인들이 자신들의 힘으로 수공예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삶의 터전이 될 것이다"며 "현지인에 기술을 전해준 박동석 명인과 라오스 산림국의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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